임신 전 혹은 임신 중 발생한 상황으로 인하여 산모나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전체 임신의 약 20~30%에 해당합니다.
임신 이후에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로 임산부의 3 ~ 14%에서 발생하며 임신 중 발생하는 가장 흔한 내과적 합병증의 하나입니다.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출산 후에 혈당 수준이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임신성 당뇨의 경우 나중에 제2형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치료
일반적으로 식이요법과 신체활동을 통한 생활 양식 개선이 우선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꾸준한 관리에도 위험한 수준이 되면 태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인슐린 주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안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는 고혈압성 증후군으로 주로 고혈압, 단백뇨, 부종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산모와 태아에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는 고혈압, 부종, 단백뇨, 두통, 시력감퇴,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주치의선생님과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조기에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치료
증상과 심각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휴식, 식이요법 및 적절한 약물 치료 등이 있으며 중증의 경우 입원조치와 조기 분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